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농담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더니, 그 말이 정말인가 봐요. 2022년이 되자마자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거든요. 벌써 올해도 두 달을 채워가는 이 시점에 구독자님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농담이 쉬어가기 시작한 2021년 12월부터 돌아보면, 저희는 소소하게 모여서 성대한 파티를 했어요. 각자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와 포틀럭 파티를 열었죠. 다들 어찌나 솜씨가 좋은지 피자도 케이크도 난생처음 보는 세비체도 만들어 왔어요 (나이사는 치킨을 사 갔다는 슬픈 이야기는 비밀… 🤫).
성대한 파티를 끝마치고 한 달간 장기 휴가도 보냈어요. 집에서 푹 쉬기도 하고 10일 동안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답니다. 출근은 안 했지만, 머릿속은 온통 농담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제주도 바다를 바라보면서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 농담에서 담아낼 수 있으려나 등등 말이죠.
(°◇°;) 아니 이걸 만들었다구욧..?
그래서 말입니다.
농담진담이 메일함을 찾아오지 않았던 동안 농담팀은 많이 고민했어요. 앞으로 농담은 어떤 이야기를 담아나갈지, 농담을 찾아 주시는 분께 어떤 이야기를 얻어 갈 수 있게 하면 좋을지 말이에요. 그래서 앞으로는 구독자님들과 농담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농담이 여러분의 메일함에 찾아왔으나 이제는 여러분을 농담 홈페이지로 초대해보려고 해요💌.
본격적인 홈페이지 운영은 바로바로 ⭐️4월 1일⭐️ 부터 시작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뭐가 있나구요?
첫 번째로는 지금 뉴스레터로 전달하고 있는 농담의 시골살이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고 저희 이야기만이 아닌 시골살이에 관심이 있으신, 시골살이를 공유하고 싶으신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두번째로는 농담진담을 구독하고 계시는 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해요. 그동안 어떤 사람들이 농담을 만들고 있고 나말고 또 누가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다가오는 4월 새로운 농담을 시작하기 앞서 그동안 농담을 구독해 오신 구독자님이 농담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앞으로는 어떤 농담을 만나고 싶은지 무척 궁금해요 ٩( *˙0˙*)۶ ᧖(• ᦢ •)ᦣ ( •̯́ ₃ •̯̀)ᦚ. 더욱 생생하고 다채로운 농담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농담에게 알려줘’ 설문에 꼭꼭 참여해주세요.